▲ 연천콩, 청솔부추 지역전략 종합기술사업 공모사업 선정

[일간투데이 김기철 기자] 연천군 대표 농산물인 콩과 부추 작목 대상사업이 2014 지역전략작목 종합기술사업육성 및 지역농업특성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연천군은 이들 작목이 이번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2년간 국비와 지방비 등 1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금은 우량신품종, 생력기계화 재배기술, 작부체계, 가공, 판매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콩은 경기도내 최대 주산단지로 1,000ha의 면적에서 2,000여톤을 생산하고 있고 청솔부추도 30ha를 재배하고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전략작목으로 집중 육성하여 농가 생산성 향상 및 농가수익을 증대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규모화 가공, 유통 연계 가능한 주산단지 마을과 연구회를 통하여 추진하게 된다.  또 경기도농업기술원, 사업단 등 전문컨설팅을 통하여 콩, 부추 재배농가 및 연구회와 산 학 연 관의 공동 참여하여 효율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콩은 주로 경사지 밭이나 척박한 토양에서 재배되어 주로 1차 생산품으로 관내 농협이나 풀무원 등에 판매되고 있는데다 대부분 영세농으로 기계화 작업이 미흡하고 부추 역시 무상기간이 짧은 지역특성상 수확기간을 연장 할 수 있는 시설과 가공품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연구를 통한 제품 개발과 유통·가공시설 확충으로 콩, 부추 등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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