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조감도(제공=GS건설)
[일간투데이 이양수 기자] 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견본주택 31일 오픈

GS건설이 수도권 신도시에서 선보인 아파트가 연달아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에 마감하면서 가을 분양시장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10월 말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예정인 ‘미사강변센트럴자이’의 성공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일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위례자이 1순위 청약에서 6만 2천여명이 몰려 평균 139대 1, 최고 369대 1을 기록했다. 뒤이어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한 ‘광명역파크자이’ 역시 지난 21일에 진행했던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1.54대 1, 최고 33대 1을 기록하며 전 평형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이들 단지가 이슈가 되는 것은 바로 그 지역에서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는 점이다.

‘위례자이’의 청약경쟁률은 지난해 6월 분양된 ‘래미안 위례신도시’의 1순위 경쟁률이었던 27대 1을 크게 상회한 수치며, 2006년 이후 8년 만에 수도권 최고 청약경쟁률을 경신했다. ‘광명역파크자이’ 청약경쟁률 또한 일주일 전에 진행됐던 ‘광명역 푸르지오’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3.7대 1의 3배에 달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미사강변도시에서 선보일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역시 역세권 입지에 대단지로 구성되는 만큼 미사강변지구 공급 이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10월 31일(금)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인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최근 청약 대박을 터트린 위례신도시의 대체지로 각광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미사강변도시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아파트다. 여기에 9.1부동산대책에 따른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하루에 문의전화가 400통 이상씩 걸려올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용면적 91~132㎡, 총 1222가구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미사강변도시 서남쪽에 위치해 있어 5호선 연장선인 강일역과 미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구 내 미사역에서 서울 강일역이 한 정거장, 잠실역이 11정거장으로 진정한 강남생활권이 가능할 전망이다. 강동첨단업무지구 인근에 위치해 있어 배후 주거수요가 넉넉하고 단지 인근으로 2016년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신세계 ‘하남유니온스퀘어’가 완공 예정 등 개발계획도 풍부하게 갖춰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초등학교와 근린공원이 남측에 접해 있으며 중앙수변공원, 관공서, 상업시설이 가까워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 여건을 갖췄다는 평이다. 분양가 역시 상한제 적용에 따라 인근 시세 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특히 이번 단지는 타 아파트와의 차별화를 위해 단지 조경에 힘썼다.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교수인 니얼 커크우드 교수와 서울대 도시생태계적응관리기술 연구단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손잡고 미사강변센트럴자이에 미래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 조경을 도입한 것이다. 최대한 인공적인 조경을 배제하고 자연 그대로의 생태조경에 초점을 맞춤으로서 힐링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단지내 평면은 총 4개 평면 중 펜트하우스 평면을 제외한 3개 평면에 발코니 확장시 가족수와 생활양식에 따라 △자녀방‧가족실 △수납공간 △멀티룸 등 3가지 타입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선택형 평면이 도입된다. 91㎡ 타입은 4룸을 기본으로 마스터존을 강화한 설계를 선보인다. 안방 쪽으로 제공되는 알파공간을 △가족실 △멀티룸(서재‧취미실) △드레스룸 중 선택 가능하다. 96㎡ 타입은 여유로운 주방과 넓은 거실의 개방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4룸을 기본으로 1개 방을 △자녀방 △대형 펜트리 △멀티룸(서재‧맘스룸)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101㎡ 타입은 3면 개방형, 4룸 구조에 총 54.7㎡의 넓은 서비스 면적이 제공되며, 주방 펜트리와 알파공간이 별도로 계획돼 공간을 넉넉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알파공간은 △가족실 △멀티룸(서재‧맘스룸) △수납공간(드레스룸‧주방 펜트리) 중 선택 가능하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조상대 분양소장은 “미사강변도시가 9.1부동산대책 이후 수도권 ‘알짜’ 택지지구로 자리매김한데다 GS건설이 자체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루에 수백여통의 문의전화가 걸려오는 등 분양열기가 매우 뜨겁다”며 “위례와 광명의 분양성공을 이번 ‘미사강변센트럴자이’까지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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