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세권 8472가구 분양 예정

편리한 교통과 역세권을 중심으로 발달된 상권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역세권 분양 아파트의 인기몰이가 계속되고 있다. 편리한 교통과 역세권을 중심으로 발달된 상권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은평뉴타운1지구 분양 단지 중 서울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12블록은 청약 당시 높은 경쟁률과 청약가점이 평균 60~70점을 상회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해도 역세권 아파트가 분양 러시를 이루는 가운데 지역별로 지하철망이 가장 집중된 서울(8472가구)이 분양예정 물량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부산(6571가구), 경기(2283가구), 충남(2089가구), 대전(1554가구), 인천(1304가구), 대구(840가구) 순을 보였다.

올 서울 역세권 분양 아파트는 총 56곳 8472가구다.

경남기업은 구로구 구로동 122의 1번지 비둘기아파트를 재건축해 129가구 중 80~103㎡형 46가구를 이달 중 일반에 공급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과 7호선 환승구간인 대림역이 걸어서 2분 거리로 도림천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바로 옆에 동구로초등, 구로중이 위치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두산중공업도 동작구 상도동 27의 3번지에 조합아파트 576가구 중 113㎡ 180가구, 155㎡ 10가구를 이달 중에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을 걸어서 3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영도시장과 장승중이 인접해 있다.

대우건설은 용산구 효창동 5번지 효창3구역을 재개발해 302가구 중 76~145㎡형 161가구를 오는 3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서울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이 위치해 걸어서 2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동작구 신대방동 351번지 우방유쉘은 서울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에서 걸어서 3분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다. C&우방은 우방유쉘 주택형 109, 155㎡ 192가구를 5월 분양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관악점), 보라매병원, 보라매공원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엠코는 중랑구 상봉동 73의 10번지에 주상복합아파트 133~232㎡형 480가구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중앙선 복선전철 망우역(1분), 서울지하철 7호선 상봉역(5분)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상봉균형발전촉진지구 포함 지역으로 이마트(상봉점), 코스트코(상봉점), 상봉터미널이 걸어서 10분거리에 위치하며 인근 성원상떼르시엘, 한일써너스빌과 함께 주상복합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중구 을지로4가 256번지 세운19지구를 재개발해 주상복합아파트 296가구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과 5호선 환승구간인 을지로4가역이 걸어서 2분 거리다. 세운재정비촉지구에 지어지며 광장시장, 중부시장 등 동대문 상권 지역과 인접해 있다. 층에 따라 청계천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경기도에선 11곳 2283가구가, 인천에선 7곳 1304가구가 역세권에서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는 경부선 전철 주변에 가장 많은 물량(933가구)이 몰려 있다.

대우자동차판매건설부문이 안양시 석수동 101의 11번지 연립을 재건축해 271가구 중 82~153㎡형 205가구를 이달에 일반분양한다. 경부선 전철 관악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안양시 평촌동 75의 1번지엔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이 컨소시엄을 구성, 157~187㎡형 220가구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과천선 전철 인덕원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인근 평촌신도시 내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 형식으로 부천시 중동 883번지 중동주공을 재건축해 3090가구 중 81~163㎡형 132가구를 오는 4월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후분양제가 적용돼 입주는 2008년 말경 이뤄질 전망이다. 경부선 전철 중동역이 걸어서 2분거리인 초역세권으로 중동신도시와도 인접해 있어 현대백화점(중동점), 홈에버(중동점), 이마트(중동점), 홈플러스(부천상동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군포시 부곡지구 C1블록에 402가구(주택형 미정)를 오는 5월쯤 분양할 계획이다. 부곡지구는 경부선 전철 의왕역이 걸어서 5분거리다.

인천 계양구 박촌동 131의 1번지엔 한양이 82~152㎡형 377가구를 오는 3월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이 걸어서 2분거리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계양인터체인지가 차량으로 5분이면 진출입이 가능하다.

이수건설은 인천 부평구 십정동 182의 166번지 목화연립을 재건축해 247가구 중 110㎡ 91가구를 오는 10월 분양한다. 걸어서 2분거리인 경인선 전철 백운역과 7분거리인 부평삼거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지방에선 부산 15곳 6571가구, 충남 1곳 2089가구, 대전 2곳 1554가구, 대구 8곳 840가구 등이 분양된다. 역세권 분양 단지 중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지방 전체 물량의 30%(3422가구)를 차지한다.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144의 1번지에 롯데기공이 주택형 108, 165㎡ 489가구를 2월 일반공급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개금역이 걸어서 5분거리로 홈플러스(가야점), 개금초등, 개포초등이 인접해 있다.

KCC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좌동 348의 1번지에 84~226㎡형 415가구를 내달 분양할 계획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장산역이 걸어서 3분거리로 2001아울렛, 백병원, 해운대문화회관 등의 편의시설과 부흥초등, 부흥중, 부흥고 등이 인근에 위치 한다.

대주건설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1592의 1번지에 111~194㎡형 409가구를 오는 10월 분양할 계획이다. 부산지하철 3호선 미남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경남기업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 1276번지 중동1구역을 재개발해 306가구 중 105~161㎡ 형 127가구를 오는 3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걸어서 2분이면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을 이용할 수 있다.

충남 천안시 두정동 63의 6번지엔 남양건설이 112~187㎡형 2089가구를 오는 5월 분양할 계획이다. 경부선 전철 두정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로 경부고속도로 천안인터체인지가 차량으로 5분 거리다.

월드건설은 대구 수성구 시지동 59의 1번지 한우아파트를 재건축해 603가구 중 81~157㎡형 53가구를 1월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대구지하철 2호선 고산역이 걸어서 6분 거리며, 이마트(시지점), 대구월드컵경기장 등이 인접해 있다.

남광토건은 대구지하철 1호선 대구역 인근(걸어서 2분) 북구 칠성동2가 302의 138번지 경북맨션을 재건축해 282가구 중 주택형 112, 155㎡ 234가구를 11월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경부선 대구역과 환승되며 롯데백화점(대구점), 홈플러스(대구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SK건설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277번지 대공원아파트를 재건축해 444가구 중 92~271㎡형 71가구를 상반기 중 일반분양한다. 후분양 단지로 대구지하철 2호선 수성구청역과는 걸어서 3분 거리다. 범어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경동초등, 경신중, 경신고 등 명문학군이 인접해 있다.

금호건설은 대전 동구 판암동 302번지에 103~175㎡형 1200가구 대규모 단지를 12월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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