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페 살라 이태리 정부 커미셔너와의 대담

▲ 이태리측 커미셔너 주세페 살라

[일간투데이 윤영한 기자] 최근에 국제박람회기구(Bureau des International Expositions : 약자 BIE)가 밀라노 세계박람회 이태리 정부 커미셔너 주세페 살라(Giuseppe Sala)와 밀라노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BIE는 1928년에 조직된 박람회 국제기구이고, 살라는 1958년 밀라노에서 출생하여 경제·상업 분야를 공부하고 이 분야에서 활동해온 인물이다. 2013년 5월 살라는 밀라노 세계박람회 이태리 정부 커미셔너로 임명되어 엑스포를 위하여 뛰고 있는 인물이다.

다음은 BIE와 커미셔너 주세페 살라와의 대담내용이다.

▶엑스포 참가국이 제출한 프로그램에 대하여 말씀해주세요?

11월 현재 16개국이 이미 프로그램을 제출했습니다. 올해 연말 까지 30개국이 더 프로그램을 제출할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은 각국의 전문성이나 경험에 따라서 도전 받고 있는 인간의 먹이문제에 대하여 제기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예를 들면 스위스는 먹이의 소비와 보존에 관한 문제, 앙골라는 농사에 있어 부인의 역할에 대하여, 벨기에는 초콜릿 문제에 대하여 초점을 두고 있는 것 등등,이와 같은 문제들입니다.

그런데 프로그램에 대하여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참가국의 견해와 아이디어를 달성하는데 따라서 발생하는 부작용이며, 곧 해결 가능한 것들입니다.

연이어 BIE는 ‘먹이 프로그램 분야마다 앞서고 있는 선진국에게는 무슨 의미가 있으며 어떻게 문제를 다루어야 하는가’, ‘관람객이 먹이 프로그램을 관람할 때를 대처하기 위하여 엑스포가 어떤 형태로 만들어지기를 원하는가’ 등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하여 살라는 예를 들면서 먹이 프로그램은 커피나 쌀의 경우 증산하고 교환하는 문제를 부주제를 많이 활용하여 많은 나라들과 함께 풀어 가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현재 74개국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중 56개국이 선진국의 도움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전시관을 소유하고 있는 나라라면 같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도와주기도하고 자문역을 할 것이라고도 하였다. 예를 들면 커피 관련 프로젝트의 경우 개인 기업에 까지 관심을 갖도록 배려 하여준다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프로젝트의 대상은 쌀, 커피, 시리얼, 바이오, 건강, 조미료, 과일, 섬(島)이나 해양 음식 문제 등등이라고 하였다.

밀라노 엑스포는 살라와의 대담시 참가국 신청이 예상외로 많다고 하였으며, 12월말이 되면 30개국이 먹이 프로그램을 내놓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렇게 되면 성공하는 엑스포가 될것이며 관심 있는 사람들은 엑스포의 진척상을 보려는 열망에 가득 찰 것이 라고 하였다.

BIE와 살라와의 회견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은 굶주림으로 살아가는 세상이 지구상에서 살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보이고 있다라는 것이다.

■ 이민식 프로필

. 경북 의성 출생
. 고대 사학과 졸업
. 대림대학교 한국사 교수 역임
. 학교법인 대림학원 이사 역임
. 저서-근대한미관계사
·논문-19세기 콜럼비아 세계박람회에 비친 정경원의 대미외교와 문화활동
이외에 다수의 저서 논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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