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새누리당의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과제 밝혀

[일간투데이 이근항 기자] 의정 초대석, 이승철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대표의원

지난해 7월 1일, 취임한 이승철(58) 제9대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전반기 대표의원이 취임 6개월을 맞았다. 이에 이 대표의원을 만나 도의회 새누리당의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과제 등에 대해 살펴봤다.<편집자 주>

- 먼저 경기도민 여러분께 2015년 새해 인사 한 말씀 하신다면.
“1,260만 경기도민 여러분! 희망찬 을미년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먼저 경기도민 여러분들의 각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보람찬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올해는 청양띠해라고 합니다. 양은 무리를 지어 살면서 성격이 온순하며 동료들과 서로 잘 어울려 화목하고 평화롭게 사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새해는 도민여러분의 가정과 직장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양처럼 뛰어난 사회적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발휘해 온 국민들이 화목하고 큰 사건, 사고 없는 평화로운 한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경기도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새해 계획하신 모든 소망을 성취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를 거듭 기원드립니다.”

- 제9대 전반기 당 대표의원을 맡으면서 그 동안의 성과에 대해 밝힌다면.
“남경필도지사 취임 이후 경기도에서 이전 광역의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연정이라는 지방자치의 새 모델을 제일 먼저 제시함으로써 경기도와 도의회의 여·야는 물론 경기도교육청까지 상생과 기관간 신뢰회복이라는 긍정적인 정치적 새바람을 불어넣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8월, 20개항의 연정 합의문 발표이후 경기도는 비현실적이라고 여겨온 지방정치에서는 불가능하거나 도 인사 혁신을 위한 6개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으며, 우여곡절 끝에 지난달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의 취임으로 여·야 협치의 연정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렇듯 도민의 살림이 점점 팍팍해지는 이 엄중한 시기에 광역의회 무용론까지 제기되는 정치 현실에 새로운 정치적 변화를 주도하면서 생산적인 도의회로 거듭날 수 있는 기본적인 환경을 조성해‘경기도의회에 대한 신뢰회복’에 미약하나마 기여했다고 봅니다.”

- 도의회 새누리당 대표의원으로서 앞으로의 의정 활동 계획에 대해 밝힌다면.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처음 실시되는 연정을 통한 협치가 이기우사회통합부지사의 취임으로 본 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실현되는 여야 협치가 실질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가야 할 길이 아직 멀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이기우 부지사가 언급한 여·야가 공동으로 정책을 실행하는 협치기구의 구성이나 사회 통합부지사의 몫으로 배정된 산하기관장의 옥석 고르기 등 경기도 연정이 갈 길이 바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경기도가 여야 연정협상이 느리지만 한발 한발 앞으로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경기도 집행부와 경기도의회 여야가 경기도의 모든 문제를 사전에 협의하고 공통분모를 찾는데 노력한다면 대한민국 정치사에 새로운 여·야 협치 운영형태로 정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연정이 더 많은 가시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협상 당사자간 배려와 존중을 통한 양보와 타협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것이 바로 연정의 정신이라고 봅니다.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연정협상을 통한 한국식 협치정치의 새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라는 믿음으로 서두르지 않고 새로운 경기도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 끝으로 한 말씀.
"지난해 새롭게 선출된 민선6기 남경필도지사와 제9대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경기도에서 새로운 혁신 리더십으로 기존에 찾아 볼 수 없었던 지방자치의 새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지방정치에 ‘정치의 신뢰회복’의 긍정적인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지금 경제위기로 인해 국가와 도민의 살림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이 엄중한 시기에 당리당략만을 앞세워 소모적 정쟁으로 도의회의 기본 임무를 망각한다면 도민의 질타를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에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초당적 협력을 통해 생산적인 민생 도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연정협상을 통한 한국식 협치 정치의 새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새해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평소 소신인 권력분산과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는 연정을 통해 도민들의 팍팍한 민생을 해결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물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 이승철 대표의원
▲(전)제7대 경기도의회 의원
▲(전)제8대 경기도의회 의원(한나라당 수석부대표/새누리당 대표의원)
▲(현)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새누리당 대표의원)
▲(현)수원 중·고 총동문회 부회장
▲(현)경기도 신체장애인 복지회 자문위원
▲(현)법무부 법사랑 팔달지구협의회 자문위원
▲(현)대한노인회 수원팔달지회 자문위원
▲(현)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동부지사 자문위원
▲(현)국민생활체육 수원시 등산연합회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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