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근항 기자]

- 지난해 도의회 운영위원회의 주요 의정 성과에 대해 밝히신다면.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주요 공공기관장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실시해 그동안의 낙하산 인사, 도지사의 보은성 인사를 없애고 해당 기관에 적합한 전문성를 갖춘 사람을 선발해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 운영위원회의 큰 성과로 들 수 있습니다.”

“또한 남경필 도지사가 제안한 연정제안에 대해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도민을 위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받아들임으로써 그동안의 대립과 분열의 정치를 청산하고 상생과 화합의 정치로의 전환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 역시 운영위원회의 성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하반기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기존 의회사무처에서 소관부서를 확대해 대변인, 대외협력담당관, 서울사무소 소관에 대해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했고,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활동 지원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 발의 등 32건의 안건을 처리한 것을 성과로 봅니다.”


- 올해 의회운영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해 밝히신다면.

“2015년에는 지방의회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20여년이 지났으나, 2할의 지방자치에 머물러 있습니다. 자치입법권 확대 및 인사독립권 강화, 지방분권 강화 및 지방재정 확충 대책 마련 등을 위해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