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start 캠코, Go together 부산’ 슬로건 선포

▲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사진=문지현 기자
[일간투데이 문지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홍영만)는 1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신사옥 개청식을 가졌다.

'캠코 부산시대 맞이 기념행사'로 명명된 개청식에는 홍영만 사장을 비롯해, 금융위윈회 정지원 상임위원과 김정훈 국회의원,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이종철 남구청장, 유관기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지역인재 현장실습 인턴십 과정'에 지난 14일 선발된 35명의 대학생들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캠코는 부산시대 개막을 계기로 부산시와 함께 새로운 성장을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New start 캠코, Go together 부산'이라는 슬로건을 선포했다,

캠코는 부산 신사옥 개청과 함께 앞으로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방안에 따라 추진키로 한 ▲지역인재 일자리 창출 지원 ▲해양·금융 중심도시 발전 지원 ▲부산지역 내 국·공유지 개발 ▲나눔활동 확대를 차질없이 진행하는 등 지역경제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캠코는 지난 1962년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금융회사 부실채권 인수·정리, 기업구조조정, 국·공유재산관리, 채납조세정리, 국민행복기금 운영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신사옥은 부산국제금융센터 지상 3층, 40∼47층에 위치하며 작년 12월에 종합기획부 등 26개 부서가 이전을 완료했다.

캠코 홍영만 사장은 기념사에서 "캠코가 부산의 일원이 돼 새롭게 터전을 마련한 만큼, 부산시민에게 사랑받고 부산시민의 자랑이 되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혁신도시는 93만 5000㎡ 면적에 총 13개 기관 3274명이 이전하며, 정주계획인구 7000명을 목표로 내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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