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회가 농업인단체에서 맏형 역할을 다해 FTA 극복 당부

[평택=일간투데이 한철희 기자]

제17대 농촌지도자평택시연합회장 이·취임식이 21일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공재광 평택시장과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농업관련 기관장을 비롯한 농업인 단체장과 농촌지도자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용규(68세) 신임 회장은 세교동 통장으로 지역사회에서 봉사 활동을 활발히 하셨을 뿐 아니라 평택농협 감사직을 역임하는 등 농업관련 기관에서 일한 경험을 갖고 있는 등 지역사회에서 인정받은 농업인으로 향후 평택시 농촌지도자회를 더 발전시키고 이끌어가기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임한 조영식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농촌지도자평택시연합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농촌지도자회와 평택농업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공재광 시장은 축사를 통해 3년간 농업발전과 농촌지도자회 발전을 위해 애쓴 조영식 전임회장과 6명의 이임하는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또한, 신임 이용규 회장과 13명의 신임 임원진들을 축하하는 한편 농촌지도자회가 농업인단체에서 맏형 역할을 다해 쌀 수입개방 및 농산물 국제 개방화 시대의 어려운 농업현실을 슬기롭게 잘 극복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용규 신임회장은 평택시 농업발전을 위해 5개 농업단체와 농업관련 기관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현재, 평택시농촌지도자회는 12개회에서 72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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