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는 27일 국내 최고 수준의 단열 및 보냉 성능을 갖춘 `포터Ⅱ 골드 냉동탑차`가 이날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차량은 탑의 재질을 기존 모델 대비 두께가 50% 증가한 90mm 골드폼 재질의 단열판넬을 신규 적용, 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단열 및 보냉성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90mm 골드폼 단열판넬은 기존 냉동탑차 대비 보냉성능을 30% 향상시켜 냉동기 가동시간을 줄임으로써 연비개선 효과와 함께 판넬 두께 증가로 차량의 내구성을 향상시켜 경제성을 높였다는 것.

현대차는 또한 `포터Ⅱ 골드 냉동탑차`는 탑 내부 냉동기의 공기순환을 도와주는 에어리브를 추가 장착해 탑 내부 전체에 고른 온도조건을 유지, 냉동기의 효율을 제고한다고 설명했다.

냉동탑차의 경우, 탑 내부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습기로 인한 내부 바닥재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스테인레스 재질의 바닥재를 사용한다.

이 차량의 경우엔 기존 바닥재와 달리 바닥재 부식을 100% 방지할 수 있는 재질의 스테인레스(SUS 430)를 사용해 차량의 내구성과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이번에 출시된 `포터Ⅱ 골드 냉동탑차`의 판매가격은 TCI엔진 적용 기본형 1757만원, CRDi엔진 적용 기본형 184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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