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심상인 기자] 성남시 분당도서관(관장 류진열)은 지난 2월 24일부터 연말까지 ‘한국의 아름다운 섬, 우리땅 독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규탄하고자 우리가 알아야 할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3·1절을 앞두고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하여 마련됐다.

‘한민족 역사 속의 독도’와 ‘일본과 서구 세계에 비춰진 동해’를 주제로 고지도 자료를 전시한다.

‘일본의 역사가 말해주는 독도’에서는 1876년 일본해군성에서 그린 ‘조선동해안도’와 1905년 러일전쟁 직후 독도를 우리나라에 포함 시킨 ‘한국전도’가 전시됐다.

독도와 동해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자료도 있다.

이번 자료들은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가 제공한 것으로 학문적으로 고증된 객관적 자료들로 가치가 높다.

분당도서관 독도 홍보 동영상을 설치해 독도에 대한 이해와 역사적 가치를 인식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러한 자료와 동영상을 보고 느낀 독도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시민의견 나눔존’설치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독도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분당도서관은 이번 독도 상설 전시회가 시민들에게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자긍심과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독도 수호를 위한 노력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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