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대보름 맞이 북한강 어울림 한마당 성료

[일간투데이 이종태 기자] 남양주시는 3월 5일 북한강 야외공연장(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554)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북한강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작년에 이어 2번째 개최되는 마을주관행사로 북한강변 주민 어울림 한마당 위원회(위원장 조남현)에서 준비한 윷놀이,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횃불 만들기 등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었다.

특히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국연협회(회장 리기태)의 150개의 방패연과 가오리연이 연결된 대형 연 전시는 북한강야외공연장의 하늘을 아름다운 연으로 물들여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취 시켰으며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북한강야외공연장에 찾은 시민들은 연날리기, 대형 윷놀이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더욱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소원등(燈)을 하늘 높이 날려 보내며 보름달에 소원도 빌고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를 하며 묵은 액운을 태워 버리기도 했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북한강야외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늦은 시간까지 새해의 소원을 기원하며 행사에 참여 하였으며, 행사를 주관한 북한강변 주민 어울림 한마당 위원회 조남현 위원장은 앞으로도 정월대보름을 맞아 해년 꾸준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참여와 함께 더욱 풍성해 지는 마을행사가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정월대보름 행사가 개최되었던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는 오는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다양한 상설공연(북한강 야외공연장)도 진행한다고 하니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족들과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 코스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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