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양평군 보건소는 지난 13일 관내 55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전립선 건강강좌 및 무료 검진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과 한양대학교병원 비뇨기과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전립선관리협회 주최로 최근 인구의 고령화와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하여 전립선과 관련된 질환이 50대 이후 남성에게 25%가 발생하고, 남성의 5대 암으로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검진에서는 양평군수, 한국전립선관리협회 권성원 회장, 최낙규, 이승욱, 이윤수 이사를 비롯해 양평군 소재 굿 비뇨기과 의원 우도식 원장 등 5명의 비뇨기과 전문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150명이 검진을 받았다.

또한, 행사에서는 이승욱 한양대학교 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전립선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강좌와 함께, 배뇨장애 증상 체크, 혈중 전립선 특이항원을 검사하기 위하여 혈액 채취 후 비뇨기과 전문 의사와 상담 순서로 진행됐다.

윤정순 보건행정과장은 “검진결과 이상자에겐 2차 검진으로 초음파검사 등 정밀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으로 조기발견 및 치료로 군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해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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