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모델하우스 오픈 후 방문객 2만여명 몰려
3.3㎡당 평균 1363만원…중도금 이자후불제 적용

▲ 강남구 대치동에 마련된 미사강변리버뷰자이 견본주택에 주말 2만여명의 방문객들이 방문했다. 사진=GS건설

[일간투데이 이영민 기자] 전세난 심화와 청약제도 완화, 1%대 기준금리 호재가 겹치면서 '미사강변리버뷰자이' 견본주택이 주말 북새통을 이뤘다.

GS건설은 지난 27일 개관한 '미사강변리버뷰자이' 견본주택에 개관 첫날부터 주말까지 총 2만여명의 내방객이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미사강변리버뷰자이' 견본주택엔 아침부터 몰려든 관람객들로 긴 줄이 이어졌으며, 내부 유니트를 관람하거나 상담을 받기 위한 대기 인원들로 견본주택 내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견본주택 앞에는 이동식 중개업소인 '떴다방'도 등장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미사강변리버뷰자이 견본주택을 방문한 사람들의 연령대는 30∼40대 젊은 부부부터 나이가 지긋한 노부부까지 다양했다. 미사강변지구에서 한강조망이 가능한 몇 안 되는 특급 입지인데다, 수도권 대표신도시로 자리잡은 미사강변지구의 올해 첫 분양물량이자 지구 내 막바지 분양단지란 점이 알려지면서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도 상당히 많았다는 것이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 미사강변지구에서 기 분양된 아파트들은 높은 분양권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민간아파트의 경우 평균 3000∼4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어있으며, 특히 이 중에서도 한강이 조망되는 단지들의 경우엔 5000만원 이상의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한편, 미사강변리버뷰자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 91∼132㎡의 중대형 평형 555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 분양가구수는 ▲전용 91㎡ 139가구 ▲98㎡ 239가구 ▲102㎡ 167가구 ▲128㎡ 2가구 ▲132㎡ 8가구로다. 평균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1363만원으로 결정됐다.

▲ 미사강변리버뷰자이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분양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GS건설

미사강변리버뷰자이는 한강을 효과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북쪽에 거실을 배치하는 평면을 도입했으며, 수요자들의 취향에 따라 침실과 펜트리, 가족실 등 3가지 타입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선택형 평면도 선보였다. 또, 주택형에 따라 안방에 서재나 방, 드레스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공간이 별로 마련된다. 이 외에도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고 서비스면적이 극대화되는 3면 발코니가 전체 555세대 중 40% 이상에 적용된다.

미사강변리버뷰자이 조상대 분양소장은 "미사강변도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합리적인 분양가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상품구성 등에 만족감을 느끼는 방문객들이 많았다"며 "견본주택을 관람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리는가 하면 관람 후 상담수가 청약상담을 받는 등 구매열기가 뜨거워, 이 분위기라면 1차때의 최고 93대 1의 청약경쟁률 기록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급일정은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2일 1순위 접수 ▲4.3일 2순위 접수 ▲4.9일 당첨자 발표 ▲4.14∼16일 계약체결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 자이갤러리 2층에 전용 91㎡와 98㎡A, 102㎡C 3개의 유니트가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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