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의 폭 넓혀 디딤돌 역할 강조

▲ 정인범 회장(좌측)과 부인김희선 여사
[화성=일간투데이 한철희 기자] 화성시 남양읍 보훈회관 3층 강당에서 3월 26일 오후 3시 한국자유총연맹 화성시지회 제9대 정인범 지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지난달 5일 자총 화성시지부 사무실에서 홍응유·홍성필 부의장, 최상숙 사무국장, 이호용 분회회장협의회장, 최현석 청년회장, 김순자 여성회장 등 대의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지부에 규정된 절차에 의해 정인범 지회장을 선출했다.

취임식 자리에는 자총 경기도지부 조남은 회장, 김중택 용인시지회장, 변형일 오산시지회장, 염태규 양평군지회장, 윤해석 수원시지회 사무국장, 바르게살기운동 화성시협의회 정선기 회장, 화성시의회 박종선 의장과 박기영·허인숙 시의원, 오정선 남양읍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인범 신임 지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차동석 지회장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신임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한국자유총연맹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옹호 발전시키고 UN NGO 활동 등 세계자유우방과의 유대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라며“지금 우리 사회는 애국정신과 안보의식이 희석되고 국가정책을 비판하고 갈등과 대립으로 이어지는 불안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회원들과 힘을 모아 대민봉사와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고 더욱 내실 있는 조직을 만들어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정 지회장은 애국정신과 안보의식 고취를 통한 갈등과 대립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확고한 국가관을 심어주는데 최선을 다하고 청소년 음악회를 개최하여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갖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직관리 및 회원배가 운동에 중점을 두어 조직이 안 되어 있는 지역을 조직 강화하고 연맹의 축적된 역량을 집중하여 더한층 발전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연맹봉사 활동의 폭을 넓이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안보견학 및 산업현장견학, 자원봉사를 통한 각종 캠페인 등 연맹의 행사에 동참하면서 남을 위해 봉사하고 실천하며 보람을 느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봉사 활동의 폭을 더 확대하여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봉사활동도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을 주장했다.

특히 전국한마음체육대회를 화성시에 유치해서 충·효·예의 고장이며 더 나은 기회의 땅, 살기 좋은 도시 화성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일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정 지회장은“이 모두를 이루기 위해서 화성시지회 조직원 1500여명의 회원들과 모든 열정을 화성시지회에 쏟아 붓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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