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따뚜공연장서 1인 2본 무료 분양

[원주=일간투데이 최석성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원주시 따뚜공연장 앞 운동장에서 원주시청과 함께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고맙습니다! 함께 이룬 우리 숲'이라는 주제로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행사 참석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1인당 나무 2본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묘목은 꾸지뽕나무, 밤나무, 매실나무, 자두나무, 살구나무 등 유실수와 산수유, 산딸나무 등의 꽃나무 5,400본이며 관상용 소나무 용기묘도 제공한다.

또한 최근 건조한 날씨와 입산자 실화 등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과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함께 병행한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시민들에게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금 분양 받은 나무 한그루가 지구를 살리고 미래 후손들에게 귀중한 자산으로 자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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