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해수부, 선박금융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일간투데이 노혜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홍영만)와 캠코선박운용(대표이사 이근환)이 17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캠코선박운용(주) 부산이전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캠코는 이번 캠코선박운용의 부산이전이 정부의 선박은행 조성 정책에 부응하고, 부산의 해양금융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전 기념식에 이어 캠코는 해수부와 선박은행 기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도 체결한다.

이번 MOU는 상호협력을 통한 선박은행 구축 및 해운업계 재도약 지원을 위해 체결되는데 ▲선박은행 조성을 위한 대상 선박의 선정 및 선박의 매입 협력 ▲해운업 발전을 위한 정보 교환 ▲상호 주최 세미나·현장 답사 등을 통한 업무 경험 공유 ▲해운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의 육성 및 인적교류 등이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홍영만 사장은 "해수부와의 업무 교류 강화를 통해 선박은행 조기 안착과 해양금융 활성화 등 해운산업 발전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선박금융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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