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일간투데이 유기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추진 중인 성남∼여주 복선전철사업이 2015년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2016년 상반기에 개통을 앞두고 전철 공사가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전체 공정율이 75.7%로 전철의 가장 기본이 되는 노반공사는 마무리 중에 있으며 이를 토대로 하여 궤도와 전기설비, 역사 건축공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성남∼여주 복선전철사업은 성남에서 출발해 광주, 이천, 여주를 잇는 57㎞ 구간으로 총사업비 1조9792억이 투입될 계획으로 전체 11개역사중 이천시 관내 역사는 3개 역이 설치되고 있다.

이천시는 3개 역사의 역명칭(가칭 - 신둔역, 이천역, 부발역)에 대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공개모집하고 있으며 이천시 홈페이지를 통하여 의견제출 양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명칭에 대한 주민의견은 지역을 대표할 수 있으며 지역의 상징적 요소를 반영하면서 대내외적으로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는 3개 역사의 각각에 대한 명칭을 7월 13일 까지 이천시청 교통행정과에 제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시는 주민들이 제시한 역사 명칭을 취합하여 이천시 지명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으로 있으며 이천시 관내 3개 역사에 대한 최종 명칭을 정하여 한국철도시설공단을 거쳐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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