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교지구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 수요 대응

[오산=일간투데이 강성규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7월 2일 오후‘신장동 주민센터 및 건강생활지원센터(복합 신청사)’개청식을 가졌다.

오산시 금암동에 위치한 복합 신청사는 지난해 4월 공사를 시작해 6월 10일 완공됐으며, 건축연면적 2819㎡에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규모로 건립됐다.

복합 신청사 건립은 세교지구 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주민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특히 건강지원센터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위한 비만클리닉, 건강매니저 사업, 만성질환자 관리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 시·도의원, 각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개청식은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인사말에 이어 시설 관람, 테이프 절단 및 현판 제막식, 기념 식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주민센터 뿐 아니라 주민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건강생활지원센터도 함께 건립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개청한 신장동 복합청사가, 수준 높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주민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소중한 만남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개청식 종료 후 곽 시장은 민선 6기 1주년 민생 행보의 일환으로 신장동민과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해 향후 시정 계획을 설명하고 동민들로부터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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