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일간투데이 이상영 기자] 한국사진작가협회 광명지부(지부장 김유종)는 7월 4일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김유종 광명지부장을 비롯해 양기대 광명시장, 나상성 광명시의회 의장, 임웅수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광명지회장, 시의원 고순희, 오윤배, 김기춘 등 내·외빈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광명전국 빛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우수작품들을 모아 7월 4일부터 8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영예의 금상에는 이선애씨가 선정되었다. 이씨는 “기대하지 않은 수상소식에 꿈이 아닐까? 몇 번이고 거듭 확인해 봤다”며 “사진 활동을 하는 동안 충분히 행복했었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니 어깨가 더욱더 무겁고, 부족한 저의 작품을 뽑아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유종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사진인들의 열정으로 광명전국 ‘빛’ 사진공모전은 해마다 내실 있고 알찬 성장을 통해 유명 공모전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알려드리며, 입상 및 입선하신 분들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양기대 시장은 축사를 통해 “무더운 날씨로 시원한 바닷바람이 그리운 계절에 광명전국 ‘빛’ 사진공모전을 통해 우수작품을 시상하고 전시하게 됨을 35만 광명시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하며 예술인들이 긍지와 책임의식을 갖고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시민과 소통하는 뜻 깊고 귀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나상성 시의장도 축사에서 “요즘은 스마트폰 세대여서 어린이든 어른이든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편하게 접하고 모든 사물을 유심히 관찰하며 카메라를 꺼내드는 사람을 만나면 기분이 좋다”며 “사진은 번역이나 해석이 필요 없는 예술작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709점이 출시되었으며, 전시회에 공개되는 작품들은 입상 11점, 입선 101점으로 작품 하나하나가 마치 눈앞에 살아 숨 쉬는 듯한 우수한 작품들로 구성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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