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및 현장 홍보관 동시 운영…방문객 대상 다양한 이벤트 제공

▲ e편한세상 용인 아파트 단지 투시도. 자료=대림산업

[일간투데이 이영민 기자] '일반분양 물량 6800세대' 단일 분양 역사상 최대 규모인 'e편한세상 용인'이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림산업은 10월 분양에 앞서, 분양 홍보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29일 대림산업은 다음달 8일 e편한세상 용인 사업지 현장에 홍보관을 열고, 분양홍보관과 현장홍보관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 e편한세상 용인 위치도. 자료=대림산업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도시개발사업구역(남사면 완장리 652-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용인(가칭)'은 총 7400가구의 자족형 신도시로, 이 중 조합원 지분을 제외한 680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단일 분양 가구수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초소형에서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이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물량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전용면적별로는 ▲44㎡ 686가구 ▲59㎡ 1470가구 ▲65㎡ 150가구 ▲84㎡ 3752가구 ▲90㎡ 407가구 ▲97㎡ 311가구 ▲103㎡ 24가구다.

e편한세상 용인은 서울 여의도공원(23만㎡)의 3배가 넘는 70만 4839㎡ 면적에, 인구 2만여명을 수용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공동주택뿐 아니라 유치원 및 5개의 초·중·고교, 공원, 문화체육·근린생활시설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용인을 일반적인 아파트 단지가 아닌 '대규모 자족형 신도시'로 디자인했다. e편한세상 용인엔 약 75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가와 대형 스포츠센터, 야외 수영장 및 도서관, 캠핑 파크 등으로 이뤄진 6개의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또, 주거와 교육, 문화, 레저, 휴식이 공존하는 선진화된 주거도시로 조성돼 주민들은 도심으로 나갈 필요 없이 단지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 할 수 있는 올인원(All in one) 생활이 가능하다.

▲ e편한세상 용인 아파트 단지 조감도. 자료=대림산업


e편한세상 용인은 행정구역상 용인시에 위치하고 있지만 화성시와 오산시, 용인시 경계지역에 위치해 있다. 특히 화성 동탄2신도시와 인접해 있는데, 현재 사업지 앞으로 동탄2신도시와 직접 연결되는 84번 국지도(2018년 개통 예정) 공사가 진행 중이다. 개통 후엔 더욱 빠르게 KTX·GTX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기타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정망이다.

내년 상반기 KTX동탄역이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12분에 접근이 가능하며, GTX가 개통하는 2021년엔 2호선 삼성역까지 18분이면 도착이 가능해 서울로의 출퇴근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용인테크노밸리(102만㎡ 규모)가 인근에 위치해, 관련 종사자들의 인구유입도 예상된다. 2018년 준공예정인 용인테크노밸리는 100여개의 첨단기업이 입주해 1만여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2조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대림산업은 6800가구에 이르는 e편한세상 용인 아파트의 모든 물량을 동시에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그 동안 도시개발사업들이 수년에 걸쳐 분양하면서 겪었던 입주초기 기반시설 미비로 인한 불편함과 분양가 인상 우려 등의 문제를 방지키 위해 동시 분양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현재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212-1번지에 마련된 e편한세상 용인 분양홍보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매주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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