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영민 기자] 국토부는 24일 김경환 제1차관(사진) 주재로 각 실·국장 및 지방국토관리청장, 홍수통제소장, 산하 공공기관 부사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 15호 태풍 고니 대비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제15호 태풍 고니는 25∼27일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철저한 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긴급점검회의에서 국토부 산하 각 기관은 태풍 고니 접근에 대비한 기관별 비상근무 현황과 비상연락망 정비 등 현재 대비태세와 긴급 취약시설물 점검 등 향후계획을 보고했다.

김경환 차관은 "오는 태풍은 막을 수 없지만, 그로 인한 재해는 담당자의 노력으로 저감시킬 수 있다"며 "현장 담당자는 기본적인 사항이라 할지라도 처음이라 생각하고 다시 한번 철저히 점검하고,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해 재해피해를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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