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용지 사용·디자인·독창성 등 높은 평가
매년 30여 개국에서 2000여 건의 리포트가 출품되는 대회로, 그 전통과 권위 면에서 연차보고서 평가 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총 22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돼 50여 개의 기업이 대상을 수상했는데, 한국 기업은 인천공항공사를 포함한 4개 기업이 선정됐다.
국내외를 통틀어 친환경부분에서 이 상을 수상한 공항관계기관은 인천공항이 유일하며, 인천공항은 친환경 용지 사용과 가독성이 뛰어난 디자인 및 독창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천공항의 그린리포트는 지난 2월에도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에서 주관하는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완수 사장은 "인천공항은 글로벌 리딩 저탄소 친환경 공항으로서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친환경 경영 활동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송호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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