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즈몽 사장, 와인 100병…시장 찾아

◇라파즈한라시멘트 프레드릭 드루즈몽 사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은 24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전통 ‘5일 장터’를 직접 찾아 지역주민들에게 와인을 대접했다.

세계건축자재 1위 업체인 라파즈 그룹의 한국현지법인인 라파즈한라시멘트㈜(대표이사 프레드릭 드 루즈몽)는 24일 오전 강릉 옥계 지역주민들을 위해 보졸레누보를 시음하는 ‘와인잔치’를 개최했다.

라파즈한라시멘트에 따르면 강릉 옥계면엔 라파즈한라시멘트 본공장이 있는 곳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보졸레누보 100병을 싸들고 지역민들을 직접 찾아간 것.

라파즈한라시멘트 관계자는 “이날이 옥계 ‘전통 5일장 체험’이 벌어지는 날이라 라파즈한라시멘트가 평소 지역주민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보졸레누보를 들고 방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와인잔치엔 시의원, 면장, 파출소장, 번영회장 등 지역인사 200여명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했으며, 장 구경 나온 주민들은 보졸레누보를 현장에서 마음껏 무료로 음미했다.

특히 지역민들이 라파즈한라시멘트의 와인 대접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사장 및 임직원들에게 지역 전통 막걸리를 나눠 줘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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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졸레누보 시음으로 시작된 ‘와인잔치’ 행사는 라파즈한라시멘트 임직원, 지역인사, 부녀회, 지역민이 한데 어우러져 윷놀이와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순으로 이어졌다.

라파즈한라시멘트의 프레드릭 사장은 “그 동안 옥계 지역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그 보답으로 보즐레누보를 대접해 드리고 싶었다”며 “보졸레누보는 그 해 수확된 첫 포도로 빚은 와인이라 ‘희망’이란 의미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내년에도 라파즈한라시멘트가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드리며, 함께 공생해 가겠다는 의미로 봐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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