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감리협회(회장 오선교)는 정부의 ‘공공건설의 공사관리 기법 선진화’방안과 관련해 국토해양부와 공동으로 공사관리 선진기법 교육을 오는 28일 오후2시부터 건설회관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가양대교 건설현장에서 시행된 외국의 감리사례를 통해 현장 실무경험을 통한 외국감리와 국내감리의 차이점을 비교 분석해 수도권 지역 건설기술관리법에 의한 책임감리현장 감리원 500여명, 감리전문회사 대표 200여명, 발주청 직원 200여명 등 총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공사관리기법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최근 정부는 공공건설의 공사관리기법 선진화를 위해 발주청과 현장 감리원간의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는 방안을 강구 중에 있다.

이에 대해 감리협회 관계자는 “감리원과 발주청 직원들이 국내 가양대교 건설현장에서 시행된 외국감리사례를 통해 발주청의 역할과 현장 감리원의 책임ㆍ권한을 살펴보고 선진공사관리기법을 접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의 공공건설의 공사관리 기법 선진화를 위해 발주청의 역할과 현장투입 감리원의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으며, 이 같은 교육을 통해 건설현장 공사관리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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