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00만 달러 규모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최근 리비아 정부당국으로부터 지속적인 입찰 초청을 받아왔고, 영국, 스위스 등 유럽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이번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향후 리비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하수처리장의 추가 수주에 있어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오롱건설은 지난 4월 요르단 남부 암만의 하수처리장 수주에 이어 이번 리비아 수주로 북아프리카 지역 교두보를 구축, 코오롱건설의 지사를 설립하는 등 향후 이 지역에서의 수처리 뿐 아니라 토목, 건축 및 플랜트 등의 공사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