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업계 ‘물량초과로 인한 미분양과 시장 경기하락’ 우려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오피스텔이 수요에 비해 과다한 물량초과로 인해 미분양과 시장경기가 위축될 기미가 보이고 있다.

현재 송도국제도시에는 기존 오피스텔 물량도 미분양으로 일부 공실이 상당량이 남아있고 임대가도 많이 하락되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달부터 송도신도시에는 롯데자산개발(주)에서 추진중인 2040실 규모의‘롯데캐슬파크 오피스텔’이 신규 분양될 예정이다. 또한 3월에 입주하는‘캠퍼스타운 스카이 오피스텔’1835세대의 일부 임대물량도 현재 지역 부동산 업계에 물건이 나와있는 실정이다.

송도 신도시에서 부동산 회사를 운영하는 김 모 사장은 “현재 송도의 오피스텔 시장이 수요에 비해 공급이 과다한 실정이다. 또한 대출규제 변수와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분양과 임대 시장도 많은 변수가 예상된다. 기존 물량도 소화가 않된 상황에서 롯데의 신규 분양이 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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