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관련, 여수서 상황센터 방문해 긴급상황 점검 하기도

[일간투데이 이철수 기자] 서해해경본부장(치안감 고명석)은 지난 7일 설 연휴 대비 관내 유·도선 안전관리 현장점검 차 해경안전센터, 선착장, 항만 VTS 등을 방문했다.

지난 7일 오전 설 연휴 유·도선 안전관리 이행 실태 및 이용객 수송현황 점검 차 국동 선착장으로 이동 중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소식에 따른 상황을 예의주시하기 위해 여수해경서 상황센터로 곧바로 이동, 긴급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여수서 봉산 해경안전센터를 방문해 근무 경찰관 격려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선, 선착장 등 다중 이용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선박의 안전운항 권고 및 항만운영 정보제공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여수항만 VTS를 방문해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선박 교통상황 모니터링 철저를 당부하는 한편 실시간 대응체제 유지 상태도 점검했다.

한편 서해해경은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관할 해역 내 여객선 및 유·도선 이용객이 전년보다 2.5%가량 증가한 24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주요 선착장 32개소에 안전관리 경찰관 64명을 집중 배치해 선착장 승·하선 질서유지, 과적과승, 음주운항 예방·단속 활동과 대테러 예방 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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