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귀환 후 즉각 조치…연 1억 9100만kWh 규모 '뚝'
정부가 개성공단 인력 귀환을 마친 후 공단 전력공급을 전면 중단했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단전은 한전 파주 급전분소에서 원격조정을 통해 시행했다.
그동안 개성공단엔 우리측 문산변전소와 한전이 북측에 건설한 평화변전소를 연결한 154㎸ 송전선로 및 22.9㎸ 배전선로를 통해 전력을 공급했었다.
개성공단의 전력공급은 2005년 한전 개성지사를 개소하고 최초 송전한 이래로 2007년 154㎸ 개성공단 내 평화변전소 준공 등을 통해 이뤄져왔다.
개성공단엔 지난해 기준 연간 총 191백만㎾h의 전력이 124개 입주기업 등에 공급됐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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