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레스<9>

어드레스 시 양발의 중심은 가운데 두고 무릎도 약간 굽히는 것이 좋다.

양발의 중심은 사용하는 클럽과 골퍼에 따라 다르다.

만약 쇼트아이언을 사용할 때는 왼발에 미리 60~70%의 중심을 두는 게 유리하다. 쇼트 아이언은 거리보다 정확성을 더욱 요구하기 때문에 중심축이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즉 왼쪽 축을 잘 고정하고 어깨를 감았다가 볼을 치면 정확성이 높다.

스윙 시 양발의 중심이동도 잘 알아두는 게 중요하다.

백스윙 시 오른발의 중심은 뒤꿈치 쪽에, 왼발의 중심은 발가락 쪽에 두도록 한다.

임팩트 시 왼발을 힘차게 버티며 축을 고정하고 오른발의 중심은 뒤꿈치에서 발가락 쪽으로 이동한다.

골프도 복싱만큼이나 풋워크가 중요하다. 체중이동을 제대로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적절한 풋워크가 따라줘야 한다. 스윙 중 팔의 움직임만 집중하다보면 발의 움직임에 소홀하게 된다.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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