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임대아파트 2000세대에 IOT홈서비스 구축

▲ 8일 SH공사와 KT는 성북권역주거복지센터에서 성북구 재건축임대아파트 IOT구축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권오상 KT노원지사장, 이재곤 SH공사 성북주거복지센터장. 사진=SH공사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SH공사 성북권역주거복지센터와 KT 노원지사는 서울 성북구 내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복지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공헌활동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를 SH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주택단지와 결연해 주는 '1사1단지 제도'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저소득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주민의 통신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KT의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으로 임대주택 주민들의 통신 및 주거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임대아파트에서도 IOT홈서비스(사물인터넷)가 가능토록 기존 인터넷보다 속도가 10배 빠른 기가인터넷 서비스 망을 구축하게 된다. 대상 아파트는 재개발 임대아파트 단지인 종암SK와 동소문한진, 돈암풍림, 돈암삼성등 4개단지 총 2000세대다.

다음달까지 구축공사가 완료되면 에너지절감 및 전기·가스 자동검침이 적용되는 스마트에너지와 고령화시대에 맞게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헬스케어, 집안 방범 및 보안시스템 IOT홈서비스 구현이 가능해진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