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시설 등 총272건 84억여원 규모

충남 당진군이 올해 예산의 조기발주 집행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작년 말부터 추진해 온 합동설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작년 12월 중순부터 운영해온 합동설계반은 총 272건 84억3300만원의 소규모 사업예산에 대한 자체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를 통해 설계비 등 6억900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되며, 신규 공무원들에게는 ‘건설행정의 업무 처리와 현장여건에 맞는 적합한 공법선정 방법’등‘기술정보 교환’ 뿐 아니라‘선후배 건설공무원간 친선 도모’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2개 읍면사무소 토목관련 공무원들을 본청 건설과로 임시 파견해 총 4개반 24명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반은 60여일간의 대장정 속에서 도로시설, 기반조성, 지역개발, 소규모 시설 등 272건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추진을 위한 밑그림을 위해 관련공무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설계작업에 임했으며, 이제는 본격적인 공사착공에 따라 사업이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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