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200억원 규모…지상 15∼25층 5개동, 563세대 대상

▲ 분당 무지개마을 4단지 조감도. 자료=포스코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이 1일 분당 무지개마을 4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분당 무지개마을 4단지 아파트는 1995년 준공한 단지로, 지상 15∼25층 5개동에 전용 49∼60㎡ 563세대로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수직증축을 통해 기존보다 84세대 증가한 647세대의 단지로 리모델링할 계획으로, 증가한 세대는 일반분양된다. 공사착공은 2018년 예정이며, 2021년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상권이 형성된 무지개 사거리와 인접했고, 분당선 오리역 주변으로 스포츠센터,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 시설을 누릴 수 있는 곳에 위치했다.

또, 단지 인근에 불곡초와 구미초가 위치하고, 탄천, 구미공원, 불곡산이 가까이에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기존 세대에서 직접 엘리베이터로 연결되는 지하주차장 신설 및 지상 정원 조성, 커뮤니티 시설 제공, 더샵 첨단시스템 등을 적용해 명품단지로 변모시켜 더샵 아파트와 리모델링에 대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정부가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을 허용한 이후 분당 매화마을 1단지, 개포동 대청아파트, 개포동 우성9차아파트 등 리모델링 사업장 6곳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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