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단에는 국토해양부, 서울시, 삼성SDS, 이비(eB), 현대차가 참여했다.
설명회에는 콜롬비아 국가기획부, 교통부, 재무부, 환경부, 지자체, 대중교통 운영회사, 언론사 등 130여 명의 콜롬비아 관계자가 참석해 한국형 ITS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콜롬비아 정부는 열악한 교통 인프라와 차량 급증에 따른 교통과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까지 콜롬비아 12개 중소도시에 ITS를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도시별 공개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1개 도시의 ITS 시스템 구축비용만 약 1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코트라 권선흥 보고타센터장은 “우리나라 ITS가 콜롬비아 도시에 진출하면 인근 도시들 역시 한국형 ITS를 채택할 가능성이 커진다”며 “우리 IT 기업의 콜롬비아 인접국을 비롯한 남미시장 진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