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7일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아트컴퍼니 행복자 -

[일간투데이 이명열 기자] 국립나주박물관(관장 박중환)은 5월 가정의 달, 여행 주간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가족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내며, 여가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단위 관람객이 즐기기 좋은 뮤지컬 공연을 마련한다.

올해 공연 13주년을 맞은 가족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제작 아트컴퍼니 행복자)’가 5월 7일 오후 4·6시 2회에 걸쳐 국립나주박물관 이벤트홀에서 공연된다.

2004년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120%를 기록, 2006년 아시테지 연극제 공식초청을 받아 매진을 기록한 이 공연은 중국, 필리핀, 루마니아 등에서도 초청받아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작품이다.

잘난 사람, 못난 사람을 구분 짓는 주변의 시선 속에서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는 ‘펀’이 ‘엘리’를 만나 '너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넌 특별하단다'라는 말을 듣고 스스로의 존재 가치에 대해 용기를 얻고 희망을 찾는 내용이다.

따뜻하고 확실한 메시지와 아기자기한 볼거리, 귀에 쏙쏙 들어오는 뮤지컬로 아이들의 감성을 끌어 올리고 자존감도 높인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넌 특별하단다’는 ‘아트컴퍼니 행복자’가 원작자인 맥스 루케이도로부터 공식적인 저작권 승인을 받아 공연하고 있다.

또한, 국립나주박물관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신나게 놀며, 역사도 배울 수 있는 ‘선비, 금강산을 가다’특별전을 6월 6일까지 개최한다.

관람객들은 ‘조선시대 금강산 여행’을 주제로 그림, 영상, 자료 등을 통해 조선시대 선비들의 생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전시를 둘러본 후 소감을 적거나 선비 복장을 입고 금강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보는 공간 등 다양한 조선시대 의상 체험도 진행하여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에게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국립나주박물관장은 "유익한 전시 및 특별 공연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이번 행사에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즐겁고 행복한 가정의 달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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