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2 현대산업개발·화성봉담2 현대건설 단독 접수

▲ 뉴스테이 민간사업자 5차 공모 접수 결과. 자료=LH

[일간투데이 임준혁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가 26일 뉴스테이 민간사업자 5차 공모를 진행한 결과, 4개 블록에 총 6개 컨소시엄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화성 동탄2신도시 A-92블록과 화성 봉담2지구 B-3블록엔 각각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접수했다.

또, 시흥 장현지구 B-6블록엔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광주 효천지구 A-2 블록에선 중흥건설 컨소시엄과 금호산업 컨소시엄이 경쟁하게 됐다.

이번 5차 공모에선 지구별 특성에 맞는 주거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화성 동탄2신도시는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광주 효천지구는 헬스케어 특화단지 계획을 제출토록 했고 재능기부자 입주 우선권 부여도 사업계획에 반영토록 했다.

또, 자산관리사(AMC)와 재무적투자자(FI)가 컨소시엄에 모두 참여해 출자(최소 10%)한 경우, 부여되는 가산점이 상향 조정됐다. LH는 오는 31일까지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기금출자심사와 토지매매계약, 인허가 등 후속절차를 진행키로 했다.

LH 관계자는 "뉴스테이에 대한 업체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뉴스테이 정책의 기반이 되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 공모사업은 물론 민간제안사업과 공급촉진지구사업 등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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