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준칙 부합도 평가 경험' 주제로 발표 진행

▲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2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48차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집행위원회 연계 국제컨퍼런스'에 주요 패널로 참석해 예금보험제도 평가와 관련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사진=예금보험공사

[일간투데이 강태현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48차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집행위원회 연계 국제컨퍼런스'에 곽범국 사장이 주요 패널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IADI는 총79개 정회원으로 구성된 전세계 예금보험기구간 국제협의체로서 곽 사장은 지난해 연차총회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곽 사장은 '예금보험제도 핵심준칙 부합도 평가 경험'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월드뱅크측 예금보험제도 전문가인 쟝 놀테(Jan Nolte) 등과 토론을 진행했다.

예금보험핵심준칙은 효율적인 예금보험제도 운영에 필요한 총16개 권고사항으로서, 금융안정위원회(FSB)의 금융 관련 주요 국제기준 중 하나이다.

프랑스 예보기구(FGDR)의 특별 요청에 의해 마련된 이번 발표에서 곽 사장은 "IADI는 예보제도 평가 프로그램을 좀 더 발전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며 "이를 위해 평가자 풀 확대 및 전문성 제고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예금보험제도 핵심준칙을 향후 보다 엄격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월드뱅크측 패널의 제언에 대해서, 평가시 각국의 법체계와 운영환경 등 개별사정을 고려한 유연한 접근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곽 사장은 오는 10월에 예금보험공사 주최로 서울에서 개최될 제15차 IADI 연차총회 개최 관련 준비과정 등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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