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와 MOU 체결…컨설팅·마케팅·유통 지원도

▲ 지난 26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권선주 기업은행장(오른쪽)과 곽성문 코바코 사장이 영상콘텐츠 중소제작사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기업은행

[일간투데이 천동환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곽성문)와 영상콘텐츠 중소제작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투자펀드와 대출상품을 출시키로 했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 중 대출상품은 내달 중 출시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영상콘텐츠 강소기업 육성펀드를 결성해 우수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는 한편,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통해 영상콘텐츠 중소제작사에 운전자금을 지원케 된다고 설명했다.

또, 금융지원 외에도 컨설팅과 광고, 마케팅, 유통에 대한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영상콘텐츠 중소기업에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적극 지원해 고품질 한류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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