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현지시각) 미국 시애틀 국제공항에서 열린 홍보대사 조인식에서 김이배 아시아나 미주지역본부장(왼쪽)과 이대호 선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일간투데이 임준혁 기자]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미국 시애틀국제공항에서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활약중인 이대호 선수와 2016년 미주 홍보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아시아나는 올해 이대호 선수 본인과 가족들에게 시애틀 노선 비즈니스클래스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며, 이대호 선수는 미주지역에서 팬사인회 및 일일 지점장 등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아시아나는 이대호 선수의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 최고의 프로야구 선수로 도약하는 도전 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해, 미주지역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공식후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대호 선수는 "가족들까지 불편 없이 시애틀을 오갈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준 아시아나에 감사드린다"며 "운동에 전념해 최고의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이배 아시아나 미주지역본부장은 "이대호 선수의 뛰어난 활약과 시애틀 매리너스팀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아시아나도 더욱 분발해 최고의 항공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이대호 선수 외에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 등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인 스포츠 스타들에게 항공권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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