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에 연루된 옥시 레킷벤키저(옥시) 관계자가 추가로 구속됐다.
조씨는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허위표시 광고에 주도적으로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가습기 살균제를 출시하면서 안전성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낸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도 있다.
검찰은 현직 연구소장인 조씨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어 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신현우(68) 전 옥시 대표와 옥시 전 연구소장 김모씨, 선임 연구원 최모씨, 또다른 가습기 살균제 '세퓨' 제조·판매사 버터플라이이펙트 오모 전 대표도 업무상과실치사 및 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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