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잡, 중소기업·대기업 ‘물꼬’

본격적인 채용성수기인 3월을 맞아 중소기업에서부터 대기업 건설사 까지 반가운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건설취업 콘잡(대표 양승용)에 따르면 삼성그룹을 비롯해 웅진그룹 극동건설, KCC건설, 벽산건설이 2009년 공채를 진행하고 있고, 올들어 처음으로 GS건설도 현채직 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또 한화그룹을 시작으로 대기업들의 잡쉐어링이 이어지면서 SK그룹과 포스코그룹도 인턴사원 채용에 합류했으며, 일간경제지 건설경제에 따르면 롯데그룹도 올해 인턴채용인원을 3배 이상 늘려서 채용할 것 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콘잡 양승용 대표는 “전반적인 건설 경기가 아직도 불안정한 상태지만 잡쉐어링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향후 침체된 건설 경기를 살리는데 큰 디딤돌이 될 것이며, 또 인턴을 통해 신입 구직자들이 좀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 상반기 3급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토목, 건축, 기계, 전기/전자, 안전, 사무 등 전 분야에서 채용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졸업, 또는 8월 졸업예정자로 어학자격을 충족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는 삼성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17일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웅진그룹 극동건설도 상반기 토목 및 플랜트 분야 경력사원을 공채한다.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로 해당경력 3년 이상인 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플랜트 분야는 석유화학 플랜트 근무 유 경험자를 우대한다. 접수는 웅진그룹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으며, 토목은 18일, 플랜트는 채용시 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 밖에 경동건설, 금도건설, 진양건설, 세원건설, 에스콰이아건설, 토문건축, 이오엔지니어즈, 핍스웨이브 등의 전문건설 업체 및 부동산개발 업체 채용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건설취업 콘잡(www.conjob.co.kr)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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