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일간투데이 최봉준 기자] 양주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6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글교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으로 달라진 나의 인생' 이라는 주제로 백일장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백일장은 성인문해 한글교실 어르신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학습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학습자간 상호교류를 통해 그 동안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배우고 익힌 글쓰기 솜씨를 마음껏 뽐내는 어울림의 장으로 펼쳐졌다.

한편, 한글교실은 덕계학습관, 은봉학습관, 양주1동 주민자치센터, 노인회 장흥면 분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한글 배우기를 희망하는 비문해자는 언제라도 신청가능하고 수강료는 없으며 교재도 무료로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오는 9월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시화집 발간 및 시화전 개최시 백일장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문해교육을 통해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가는 학습자들의 격려는 물론 문해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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