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거래 없는 모임회비·경조사비용 관리 서비스 제공
싸이·장범준·에일리 등 출연하는 기념 콘서트 개최 예정

▲ KB국민은행 윤종규 은행장(왼쪽부터 세번째)과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28일 모바일 생활금융플랫폼 'Liiv(리브)' 출범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일간투데이 강태현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생활 속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생활금융플랫폼 'Liiv(리브)'를 공식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리브는 모임회비 및 일정관리가 가능한 '리브모임'과 경조사 일정과 비용관리가 가능한 '리브경조사', 젊은 직장인들의 더치페이 문화를 반영한 '리브더치페이' 등을 통해 실물 현금거래가 없는 스마트한 자금관리를 일상생활 속에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금융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리브모임·리브경조사·리브교통·리브더치페이) ▲인증서·보안매체 없는 금융서비스(리브머니보내기·리브출금) ▲365일 누구나 환율우대(외화모바일지갑·리브환전·리브간편해외송금) ▲지점 찾기·지점 대기고객 확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리브모임에서는 동호회 등의 모임을 만들어 모임일정과 회원명부, 회원경조사, 회비장부를 관리할 수 있으며, 리브경조사에서는 경조사와 일정관리 등록은 물론, 청첩장 등 안내장 발송과 방명록 관리도 할 수 있다.

리브교통의 경우 모바일 교통카드 충전이 가능하며, 리브더치페이를 이용하면 회식비 등 여러 사람의 공동비용을 간편하게 나누고 송금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간편송금 서비스인 리브머니 보내기를 통해서는 받는 사람의 이름과 계좌비밀번호 만으로 수수료 없이 간단하게 송금할 수 있다.

외환 관련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외화모바일지갑의 경우 환율이 낮을 때 미리 환전해서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리브환전에서는 올해 말까지 누구나 90%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 리브간편해외송금의 경우 50% 환율우대를 상시 적용한다.

이와 함께, 지점 및 자동화기기찾기를 통해서는 지도와 네비게이션 기능 통해 가까운 지점과 자동화기기를 찾을 수 있으며, 모바일번호표 발행을 통해서는 대기고객을 확인하고 순번대기표를 미리 발급할 수 있다.

한편, 국민은행은 리브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9일 우수고객과 신규가입고객 등을 초청해 가수 싸이, 장범준, 에일리, 아이오아이 등이 출연하는 'KB국민은행 Liiv콘서트'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또, 오는 9~10월 중에는 KB아트홀에서 스타와 함께하는 'Liiv-Day 이벤트'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생활서비스 제휴를 통해 고객접점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며 "고객가치를 차별화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리브가 명실상부한 '생활금융 HUB'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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