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관협회 심사로 약73가구 선정해 지원 예정

▲ 김기돈 주택도시보증공사 경영전략본부장(오른쪽)과 신용규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무총장(왼쪽)이 28일 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UG
[일간투데이 강태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 HUG)는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8일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4억원을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은 HUG가 지난 2007년부터 10년째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549세대에 총 23억 2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약73가구의 개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층이며, 전국의 복지관을 통해 신청을 받아 한국사회복지관협회의 심사를 통해 수혜자를 선정한다.

HUG는 사회공헌사업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HUG 아우르미 봉사단이 개보수 공사에 직접 참여하며, 공사업체는 사회적 기업 중에서 우선 선정함으로써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기돈 경영전략본부장은 "저소득층의 안전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에 꾸준히 힘써왔다"며 "이번 지원으로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지내던 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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