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포천시 신북면 금동리 포천지동산촌마을이 은은한 잣향기 가득한 잣찐빵 만들기 체험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포천시 노아의 집 시설입소 장애인 50여명은 포천지동산촌마을에서 지역 특산품인 잣을 주제로 잣찐빵 만들기를 체험했다.

선생님과 함께 떡메치기도 해보고 직접 빵을 반죽하며 만든 잣찐빵을 시식하고 체험시 만든 잣찐빵 4개씩 선물 받았다.

포천지동산촌마을은 사시사철 늘 푸른 아름드리 잣나무 숲이 이 마을을 감싸 안아 장관을 이루며, 마을 중앙에는 천년수 은행나무가 마을 지킴이로 자리 잡고 있어 2015년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되는 등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접할 수 있었다.

특히, 잣 잎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마을이며, 포천시는 지동산촌마을 외 영북면 비둘기낭마을과 관인면 숯골마을 등 3개 정보화마을에서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홍보감사담당관실 정보운영팀장은 "장애인을 장애우 라고 칭하는 것은 장애인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을 하며, 법적 용어는 장애인으로 표기하고 있다"며 "남녀장애인이 모두 친구가 될 수 없기에 장애우라고 칭하는 것은 부적절 하오니 수정하기 바라는 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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