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지구 핵심입지…1969가구 주거복합단지
바다·공원 조망 '강점'…3.3㎡당 820만원대

▲ '여수 웅천 꿈에그린' 단지 투시도. 자료=한화건설

[일간투데이 천동환 기자] 한화건설이 30일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 3블록에 위치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29층 15개동에 아파트(1781세대)와 오피스텔(188실)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 전용면적별 구성은 ▲75㎡ 487가구 ▲84㎡ 855가구 ▲100㎡ 384가구 ▲110㎡ 52가구 ▲130~134㎡ 3가구(펜트하우스)이며, 오피스텔은 28~65㎡ 38실과 84㎡ 150실로 일부 세대엔 테라스가 적용된다. 3.3㎡당 평균분양가는 820만원대다.

웅천지구는 여수시 웅천동 일대 전체면적 280만㎡로 조성 중인 대규모 공공택지지구다. 여수시는 이 곳을 '동양의 시드니'로 건립키 위해 주거와 상업·문화·공원·마리나 시설 등이 어우러진 해양레저도시로 개발 중이다.

호텔과 종합병원, 휴양시설, 친수공간, 에듀파크, 이순신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사업지 중앙에는 여의도공원 1.5배의 웅천공원(36만 4000㎡)이 자리잡고 있다.

풍부한 광역교통망도 갖췄다. KTX 여수엑스포역과 여천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으며, 여수~순천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여수~광양을 10분내로 연결하는 이순신 대교의 이용이 편리하다.

최근엔 웅천지구와 소호동을 잇는 해상교량 건설이 추진되는 등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우수한 입지도 강점이다. 단지 남쪽으로 마리나항 요트계류장이 있으며 단지 뒤편으로는 웅천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바다와 공원의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 1개소와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 부지가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중심상업지구도 가깝고 단지 인근에 창고형 할인매장이 입점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웅천지구는 '여수의 강남'이라 불리며 여수뿐 아니라 순천, 광양 등 전남지역 거주자들까지 입성하고 싶어하는 신흥 주거지로 떠올랐다"며 "특히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배후주거지로써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여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웅천지구 사업지 인근에 마련할 계획이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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