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14편 출품…나라사랑 정신 본받는 계기 마련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국립서울현충원은 20일 오후 7시 김인호 원장 주관으로 현충원 내에 위치한 현충관에서 '현충원 29초 영화제' 시상식을 개최한다.

오늘 시상식에는 황우웅 인사복지실장을 비롯한 국방부 각 국장, 한국경제신문사 사장 및 관계자를 포함하여 수상자, 일반 시민, 군 장병 등 약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6월 호국보훈의 달, 원 창설기념일 등을 기념하여 개최한 이번 영화제는 '현충원은 대한민국의 이다', 'Hero-우리들의 영웅 이야기'라는 2개의 주제로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13일까지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총 214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일반인·대학생·군인 및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이 참가하여 '현충원', '영웅' 등 다소 무겁게 생각했던 주제를 영상에 참신하게 표현했으며, 많은 참가자들이 현충원을 직접 방문하여 현충원 전경 및 묘역, 추모 시설 등을 보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의 의미를 기억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는 계기가 됐다.

오늘 시상식에는 일반인, 군인, 청소년 부문으로 나누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등이 수여되고 수상 작품도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시상식에는 국방부 의장대의 동작시범, 국방부 근무지원단과 수방사 군악대의 식전공연, 연예인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며 시상식은 29초 영화제 사무국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국립서울현충원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수상작을 포함한 우수 작품을 선별하여 나라사랑 체험활동 및 호국교육영화 자료와 현충원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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