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대한민국 국방부 전통악대는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캐나다 버넌지역에서 열리는 '2016 캐나다 오카나간 군악제'에 참가한다.

캐나다 오카나간 군악제는 2013년부터 매년 개최돼 지금까지 4회째를 맞이하는 군악제로서, 올해는 2개국 15개 팀(캐나다 14팀, 대한민국 1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테마는 '서양과 동양의 만남(WestMeetEast)'으로 한국은 아시아 국가를 대표하여 행사에 참가한다.

국방부 전통악대는 캐나다 오카나간 군악제에서 공식 공연 및 교민을 위한 위문공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카나간 군악제 조직위원회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군악제 참가로 한·캐나다 양국 간 군사적 유대가 강화되고, 우리 軍문화의 우수성과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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