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포천시 신북면(면장 변긍수) 맞춤형복지팀은 중부희망복지센터와 협업을 통해 가나다봉사회(회장 조미숙) 회원 8명과 함께 19일 청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 가구는 신체적 질병으로 실직 후 경제적인 어려움에 시달리고, 집안 내 방치된 쓰레기로 인해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된 채 홀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도움이 절실한 상태였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안방과 부엌, 화장실 등의 찌든 때를 제거하고, 냄새나는 이불을 새롭게 교체하는 등 손길이 닿지 않았던 집안 구석구석 청소서비스를 제공해 쾌적한 주거공간을 만들었다.

신북면 맞춤형복지팀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실시에 따른 시범 읍면동으로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변긍수 신북면장은 “무더운 여름 땀 흘려 봉사해 준 가나다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지역봉사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아름다운 신북면의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자원 발굴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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