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이념 기반 7대 추진영역·13대 실천과제 도출·실천

▲ 동원그룹 직원들이 지속가능영영 보고서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동원그룹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동원그룹(회장 김재철)이 창립 이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지난 2014년, 창립 45주년을 맞아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했고, 2015년 한 해 동안의 경영활동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아 이번 보고서를 발간했다.

동원그룹은 3대 경영이념인 ▲고객에게 기쁨을 주는 경영 ▲사람을 존중하는 경영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경영을 바탕으로 7대 추진영역과 13대 실천과제를 도출해, 동원그룹의 지속가능경영 가치체계로서 실천해 나가고 있다.

7대 추진영역은 동원그룹의 경쟁력 강화 및 이해관계자 가치창출을 위한 전략적 방향성이며, 실천과제는 조직의 구성원들이 장기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성과지표다. 동원그룹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영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동원그룹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표준 가이드라인인 'GRI G4'를 기준으로 보고서를 작성해 공신력을 높였다. 또, 보고서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의 제 3자 검증을 거쳤다.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라며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의 모습을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해 그룹의 비전인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필요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그룹은 지주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해 동원산업과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등을 주요 계열사로 하는 생활산업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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