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를 맡은 윤덕민 국립외교원장과 김세연 국회의원,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前 외교통상부 제2차관),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 원장,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4명의 토론자들이 참석해 ‘미국 대선과 한국의 외교안보 전망’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영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치권에서는 대선과 전당대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정작 국제정세에 대해서는 소홀한 것 같다”며 “북한·중국·일본 등의 주변 국가들의 상황 등을 보면 우리가 한반도의 정세를 볼 때 외교안보 준비를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현재 우리의 상황에 대해 경고했다.
토론회에는 정갑윤, 김규환, 김종석, 송석준, 이철규, 김병기, 김성찬, 김성태(비례), 박성중, 이철우, 오신환, 이철희, 박순자, 박정, 유동수, 윤종필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70여명 등 군 관계자 및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한편, 김영우 국방위원장은 3일 국방위원장실에서 미국 힐러리 캠프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가진 바 있다.
엄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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